박정수/diary &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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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2022.02.07 ~ 2022.02.11 여러가지 충격으로 마음을 다잡기 위해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제주도 여행을 갔다왔다. 첫째날에는 함덕 해수욕장과 우도를 갔다왔다. 우도는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서 2바퀴를 돌았다 ㅎ 바람도 쐬고 좋았다. 둘째날에는 모슬포에 도착해서, 산방산의 식당과 용머리해안과 송악산을 갔다. 용머리 해안부터 송악산까지 걸었갔다. 꽤 멀었지만 걸을만 했다. 셋째날에는 협재 해수욕장과 한림공원을 갔다. 사실 여기는 음.. 한림공원말고는 딱히 볼곳이 없었다. 마지막날에는 제주시청과 그 주변을 돌아다녔다.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ㅋ 정말 재미있었다. 어째든 여행을 통해 머리가 정리되거나 그러진 않았다. 다만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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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6 일기 & 나의 감정

지난번에 계속 취업이 안될땐, 잠도 안오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더니 지금은 좀 적응되고 잠도 잘자고 잘 먹고 잘 운동한다. 근데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개발자를 하는게 맞는가..? (아니 근데 ㅋ 안하면 뭐할건데?) 암튼 우연히 컴공에 들어와서 그냥 이쪽일 했었는데 개발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와.. 나는 좀 흠.. 이 길이 맞나 싶다.. 어째든 그냥 그런 감정이 살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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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일기 & 나의 감정

요즘 하루종일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 불안감 걱정 이런 것들 때문인가. 지금은 내가 부셔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버티는 삶..을 오래살아서 그런가.. 부서졌다. 고등학교땐, 어떻게든 인서울 간다고 ㅋ 재수 생활을 버티고 대학교땐 빨리 군대를 가야한다고 1학년 마치고 가고 군대에선 여기 21개월만 버티면!! 돼 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여기서 조금만 나의 경력을 쌓으면 돼!!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고 살았던것 같다. 지금 내 머리가 내 육체가 버티질 못하고, 부서진 느낌을 받는다. 더 나아가겠다는 욕구가 뭐 나쁘겠는가.. 다만.. 나는 나의 수준을 생각하지 못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뱁새가 황새 쫒차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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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탈락..

스윗코리아에 최종적으로 탈락을 했다. 큭.. ㅋ 아쉽긴 아쉽다. 뭐 지나간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으니.. 너무 생각하진 말자.ㅎㅎ 내가 조금 성장했으려나. ㅋ 면접에서 했었던 나의 말과 행동들을 다시 되짚어 보자. 뭐가 감점이었을까..? 조금더 자신감 있게 말했어야 했을까? ㅎ 면접에선 떨어졌지만, 나름 스윗코리아는 친절하게 왜 떨어졌는지도 알려줬다. 내가 웹 백엔드 분야에서 일하진 않았고, msa에 대한 부족한 점이 보였다고 한다. (to 스윗 :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ㅋㅋ ) 흠.. 에임시스템에서 나올땐 ㅋㅋ 정말 자신감이 있었는데 (솔직히 ㅋㅋ 많이 부족한데 ㅋㅋㅋ) 살짝 가슴이 아프다. 흠.. 아무튼 !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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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가격

콜라 가격 너무 비싸다. 중국이랑 비교를 하면, 내가 중국에서 500ml 를 500원 정도 주고 사먹었던 것 같다. 오늘 편의점에 가서 1.5L 콜라를 3800원 주고 샀다. 와.. 가격차이가 너무 나는거 아닌가? 가격이 2배 이상 차이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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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일기 & 나의 감정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오늘도 역시 개천가를 지나 도덕산 등산 2시간의 여행을 했고, 갔다와선 redis와 golang을 학습하고 golang 과 redis를 연동했지.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잘했어 그리고 좀 쉬다가.. 지금 브래이킹 루틴이라는 책을 조금 일다가 블로그를 쓰는구나. 하니씩, 나아가자. 나의 감정 솔직히 지금 불안하다. 두렵다 ㅋ 에임시스템을 퇴사하고 거의 두달이 되어간다. 정말 말도안되는 ㅋㅋ 자신감에 퇴사를 결정했고, 어디든 갈수 있다는 말도안되는 자만심에 있던나지만, github을 보면서 나보다 어리지만 뛰어난 개발자들, 블라인드에 넘쳐나는 구글과 페이스북 네카라쿠배의 뛰어난 개발자들 나는 뭐하는거지 ㅋ 라는 자괴감이 든다. 그런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 내가 이 분야에 있는게 맞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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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객관화

무작정 퇴사하고, 취업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나의 수준을 체감한다. 퇴사할땐 ㅋ 뭔가 자신감이 있었다. 회사에서도 어느정도 ? 인정받는 느낌도 받았고, 나가면 꽃길만 있을줄 .. ㅋㅋ 중국에서 3년 넘게 살았고, 3개의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니 ㅋㅋ 꽤 좋은 스펙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나름대로 문제해결능력도 향상한것 같고. 하지만 현실은 냉혹한 것같다. 나의 스킬을 냉정하게 평가하면 최신 트렌드가 필요하고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받지는 못할것 같다. 아.. 어떻게 ㅋㅋ 망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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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회고록

2021.11.24 회사 퇴사했다. 회사에겐 항상 감사하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대규모 트랜잭션의 시스템도 개발하면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것 같다. 그치만.. 나는 뭔가 야망이 있다. 음.. 흔히 개발자들이 말하는 네카라쿠배 혹은 뭔가 계속 개발스킬을 업시킬수 있는? 그런데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무작정 퇴사를 결정했다. 물론 몸이 아파서 더이상 중국 출장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약간 막막한 감정도 있지만, 잘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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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후기

결말부터 이야기 하자면 꽤 재미있게 봤다. 6편의 적절한 분량, 어지러운 로맨스 관계도 안나오고, 나름 재미있게 봤다. 연상호 감독 영화는 몇개 봤었는데, 이 감독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이야기 하기 껄그러운 주제를 가지고 드라마나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 가령 종교 혹은 인간의 악랄함? 이런 것들? 뭐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은 보다가 불편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기억나는 장면이 몇개 있다. 선을 이기기 위해선 더 큰 선이 되어야 하며 돼지를 이기기 위해선 더 큰 돼지가 되어야 한다? - 돼지의 왕 그게 니 팔자여! - 사이비 이런 것들이 기억난다. 근데 나는 영화의 가장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재미"라고 생각한다. 감독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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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관련 좋은 글

어떻게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가. 어떻게 번아웃을 극복하는가. 얼마 전 친한 후배를 만나서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후배가 나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형은 어떻게 그렇게 에너지 넘치는 삶을 유지하시냐" 하고. 알고 보니 요즘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내가 활동하는 모습을 (요즘에는 주로 페북을 통해서) 보니 그게 궁금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도 몇 가지 답해주기는 했지만, 며칠 동안 그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1. 첫번째로 이야기했던 것은, 페북에서 보이는 모습 믿지 말라는 것이었다. SNS에 올라오는 이야기는 모두 자기 검열을 거친다. 보여주고 싶은 (주로 좋은) 모습만 보여준다는 것이다. 나는 특히 직업적으로 페북을 많이 활용하므로 많은 포스팅에 나름의 의도가..

j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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