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생각을 적는 블로그이다. 나의 생각은 틀릴수도 있다. 나는 블록체인, NFT 관련 채용은 대부분 거르는 편이다. 사실 저게 사기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도대체 모르겠다. 기술적으로 모르겠다는게 아니고, 왜 쓰는지 모르겠다. 보통 어떤 기술이 등장하게 되는건 그 전의 기술의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서거나, 아니면 기존의 기술의 방향이 틀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절차지향언어인 C언어가 (너무나 충분히 훌륭하고 좋지만) 관계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이 짜기엔 좀 복잡하니까 나온 언어가 객체지향 언어라고 생각되는데 (암튼 뭐가 더 우월하다는게 아니고) 기존의 뭔가 부족함이 느껴져서 ##필요해져서## 생겨났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블록체인이나, NFT는 뭐가 부족해서 생겨난걸까? 어떤 것의 필요성으로..
내가 다녔던 중소는 회사 소유의 솔류션이란게 있었고 그 솔루션을 바탕으로 SI를 하는 회사였다 그 솔루션은 스프링과 osgi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있었고 해당 솔루션위에서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며 SI를 하며 돈을 버는 회사였다 그래서 스프링에 대해서 깊숙히는 아니지만 이해할필요가 있었고 스프링보단 비즈니스로직을 더 깊숙히 이해해야만 했다. 그리고 정말 해야될게 많았다 스트레스 테스트 개발 형상관리 멘티스 관리 배포 야간대응 오라클 트러블슈팅 heap 덤프 및 gc log 분석 등등?ㅋ 그리고 지금 돈의 욕심이 생겨서?ㅋ 대기업 SI를 오게됐는데.. 이곳에선 모든 것의 책임이 분리 되어있다 요구사항분석 개발 배포 dba역할 등등 모든것이 분리 되어있다 그리고 거진 대부분 유지보수를 하게되어있다. ..
언제까지 이렇게 살것인가..? 나는 경제적 자유가 있는 삶을 살고 싶다. 한번 사는건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걸까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을 내가 사용할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인생의 대부분은 학교에서 직장에서 보내고 있다 대부분의 삶의 시간을 직장을 위해서 살고 있는데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나의 목표는 프리랜서이며, 능력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가끔은 아~ 여행하고 싶다. 하면 바로 일주일간 여행을 갈수 있고, 그런 삶을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나 32살 박정수는 37살? 까지는 최대한 실력을 키워야겠다. 우선 실력이 뒷바침되야 뭐든 할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뒤론 나만의 제품을 만들던 뭘 하던 나만의 시간을 나만을 위해서 쓰고 살고 싶다.
지난번에.. 혼자서 뭘 그렇게 생각하나, 제주도를 그냥 혼자갔다 왔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전에 회사를 다니던 사람들과 저녁을 함께했다.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하는데, 실패해서, 초조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퇴사할 당시는 프로젝트에 너무 지쳤고, 퇴사밖에 답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살짝 후회..) 이 감정을 명확하게 알아맞춘다. 신기하다. 안들키려고 제주도도 가고 마음속을 정리한것 같은데, 나의 상태를 명확하게 캐치한다. 예전부터 성격이 조급하고, 초조한 마음을 많이 갖고 있었지만, 이제는 정말로 모르곘다. 어째든 내가 깨달은건 아래와 같다. 나의 목표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나는 솔직히 내가 뭐라도 된것마냥 그냥 퇴사를 하면, 아무 곳이든 갈수 있다고 생각했다. 목표없이 퇴사를 했다. 그냥 되는줄..
제주도 여행 2022.02.07 ~ 2022.02.11 여러가지 충격으로 마음을 다잡기 위해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제주도 여행을 갔다왔다. 첫째날에는 함덕 해수욕장과 우도를 갔다왔다. 우도는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서 2바퀴를 돌았다 ㅎ 바람도 쐬고 좋았다. 둘째날에는 모슬포에 도착해서, 산방산의 식당과 용머리해안과 송악산을 갔다. 용머리 해안부터 송악산까지 걸었갔다. 꽤 멀었지만 걸을만 했다. 셋째날에는 협재 해수욕장과 한림공원을 갔다. 사실 여기는 음.. 한림공원말고는 딱히 볼곳이 없었다. 마지막날에는 제주시청과 그 주변을 돌아다녔다.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ㅋ 정말 재미있었다. 어째든 여행을 통해 머리가 정리되거나 그러진 않았다. 다만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지난번에 계속 취업이 안될땐, 잠도 안오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더니 지금은 좀 적응되고 잠도 잘자고 잘 먹고 잘 운동한다. 근데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개발자를 하는게 맞는가..? (아니 근데 ㅋ 안하면 뭐할건데?) 암튼 우연히 컴공에 들어와서 그냥 이쪽일 했었는데 개발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와.. 나는 좀 흠.. 이 길이 맞나 싶다.. 어째든 그냥 그런 감정이 살짝 들었다.
요즘 하루종일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 불안감 걱정 이런 것들 때문인가. 지금은 내가 부셔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버티는 삶..을 오래살아서 그런가.. 부서졌다. 고등학교땐, 어떻게든 인서울 간다고 ㅋ 재수 생활을 버티고 대학교땐 빨리 군대를 가야한다고 1학년 마치고 가고 군대에선 여기 21개월만 버티면!! 돼 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여기서 조금만 나의 경력을 쌓으면 돼!!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고 살았던것 같다. 지금 내 머리가 내 육체가 버티질 못하고, 부서진 느낌을 받는다. 더 나아가겠다는 욕구가 뭐 나쁘겠는가.. 다만.. 나는 나의 수준을 생각하지 못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뱁새가 황새 쫒차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
스윗코리아에 최종적으로 탈락을 했다. 큭.. ㅋ 아쉽긴 아쉽다. 뭐 지나간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으니.. 너무 생각하진 말자.ㅎㅎ 내가 조금 성장했으려나. ㅋ 면접에서 했었던 나의 말과 행동들을 다시 되짚어 보자. 뭐가 감점이었을까..? 조금더 자신감 있게 말했어야 했을까? ㅎ 면접에선 떨어졌지만, 나름 스윗코리아는 친절하게 왜 떨어졌는지도 알려줬다. 내가 웹 백엔드 분야에서 일하진 않았고, msa에 대한 부족한 점이 보였다고 한다. (to 스윗 :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ㅋㅋ ) 흠.. 에임시스템에서 나올땐 ㅋㅋ 정말 자신감이 있었는데 (솔직히 ㅋㅋ 많이 부족한데 ㅋㅋㅋ) 살짝 가슴이 아프다. 흠.. 아무튼 !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오늘도 역시 개천가를 지나 도덕산 등산 2시간의 여행을 했고, 갔다와선 redis와 golang을 학습하고 golang 과 redis를 연동했지.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잘했어 그리고 좀 쉬다가.. 지금 브래이킹 루틴이라는 책을 조금 일다가 블로그를 쓰는구나. 하니씩, 나아가자. 나의 감정 솔직히 지금 불안하다. 두렵다 ㅋ 에임시스템을 퇴사하고 거의 두달이 되어간다. 정말 말도안되는 ㅋㅋ 자신감에 퇴사를 결정했고, 어디든 갈수 있다는 말도안되는 자만심에 있던나지만, github을 보면서 나보다 어리지만 뛰어난 개발자들, 블라인드에 넘쳐나는 구글과 페이스북 네카라쿠배의 뛰어난 개발자들 나는 뭐하는거지 ㅋ 라는 자괴감이 든다. 그런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 내가 이 분야에 있는게 맞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