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예쁘게 log 보기 by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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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가 믿어왔던 '절대적 가치'를 무너뜨렸다고 생각한다. (좋은 의미에서)사실, 절대적 가치라는 것이 애초에 존재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든다. 인공지능 덕분에 절대적 가치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절대적 가치라는 것이 처음부터 있었는지 다시 묻는 계기가 된 것 같다.인공지능과 인간의 지능 모두, 어쩌면 다양한 결과를 학습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는 과정에 불과한 게 아닐까?어떤 면에서는 인공지능이 보수적인 사회 구조를 흔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전통적으로 지도자라는 존재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고 여겨졌고, 과거 통치자들은 신격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그들이 단순히 여러 경험을 학습한 인간 개체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인공지능의 발전을 통해 느끼는 것은 삶의 의..
📌슈퍼스타 𝟭명이 해야 할 일을 𝟭𝟬명, 𝟭𝟬𝟬명에게 시켰을 때의 데미지를 상상해보자. 𝟭. 가장 𝗶𝗺𝗺𝗲𝗱𝗶𝗮𝘁𝗲한 부작용은 그들이 중요한 일을 서로 '분배'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𝟮. 태스크 단위에서 움직이니까 상위 목표를 상실하기 쉽고, 나는 그저 '완료'된 ('완성'아님) 태스크 조각들을 보고받게 된다. 그나마 좀 나은 중간관리자가 리더쉽을 보이면 좋겠건만, 보통의 중간관리자는 태스크 분배를 돕는 facilitator역할 정도에서 그쳐버린다. 𝟯. 다들 태크스를 쳐내는데 집중하니까 큰 그림이 보였을리 없고, 𝗱𝗲𝗽𝘁𝗵도 없다. 심지어 이 일을 왜 하는지도 모르는 이탈자가 생겨난다. 𝟰. 슈퍼스타 𝟭명이 프로덕트 비전을 완전히 이해하고, 직접 수립한 목표로 향하는 과정에서 치열하게 고민해서 딜리버..
삼촌과 세금이나, 투자 이야기를 하는중 주식이야기가 나왔다. 삼촌은 예전의 주식은 재무재표 등 여러가지 가치를 봤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주식은 차트를 본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의 "본질"은 내가 이 회사의 가치를 재무재표 혹은 여러가지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퀀트 투자니 뭐니 오로지 차트만 바라보고 투자를 한다. 사실 이 기업이 뭐하는 기업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냥 차트가 돈을 버냐 못버냐가 그냥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애시당초 "본질"이라는 것이 존재했을까? 이세돌은인공지능과 바둑을 두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세돌처럼 바둑을 잘하지 못해서 이세돌이 느낀 감정은 내가 잘모르겠으나, 바둑을 예술로 생각했..
나는 고객으로 부터 정말 많은 질문을 받는다. "이거 안되는 이유를 찾아주세요" 나는 그 이유를 찾는게 정말 빠르다. 나만의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첫번째, 이 문제의 경계선을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예를들면, 이게 코드의 문제인지, 데이터의 문제인지, 당시 그 시점의 DB의 문제인지 경계선을 찾는다. 경계선을 찾을 수 있다면, (1) 코드 문제 (2) Data 문제 (3) 운영체제나 DB 문제 등등 이런식으로 보기를 만들수 있다면 나는 가장 아닐것 같은것 부터 지워간다. (3) 지우고, (2) 지우고 (1)이 남았고 그렇다면 1번이 문제의 원인이다. 근데 사실 이러한 경우는 많지는 않다. 문제의 경계선을 찾을수 없다면, 나는 당시 apLog, Message, Data ,DataHistory 등등 ..
나는 한국의 미래가 그리 밝아보이진 않는다. 어떤 지표를 봐도, 사람들의 에너지를 봐도 긍정적인 내용은 찾기 어렵다. 내가 가장 감격깊게 읽은 책중 하나는 "이기적 유전자"이다. 세상에서, 나의 삶에서, 어떤 특정한 진리, 규칙 같은 것이 있는지 항상 궁금했다. 그리고 "이기적 유전자" 한 구절에 깊은 공감을 한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과거 한국이라는 집단이 "정"을 강조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어떤 집단보다 정이 없어진 것 같다. 한국에서 남을 등처먹고 사기치는게 가장 현명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호구같은 이타적인 사람은 쓰레기 취급 받는 것 같다. 그리고 현재의 시스템에서 이타적인 개체보단 이기적 개체가 더 많아 진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한국 망했어요"를 ..
오늘 대만 여행 첫째날 느낀점 1 지하철에 나오자마자, 서양 남자와 동양남자가 손을 잡고 오는걸 보았다. (듣기론 대만이 이런거에 관대하다고 한다) 2 대만에는 한국 사람, 일본 사람, 대만 사람, 서양 사람이 각각 1/4 씩 있는 것 같다. 3 굉장히 개방적인 느낌을 많이 받는다 영어도 그렇고, 문화적으로도 많이 섞여있는 느낌?
나는 몇년전 우연히 대기업에 합격해서 다닐수 있었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던 나에게 대기업은 뭔가 대단하고, 특별해보였다. 그 환상은 얼마안가 깨지게 되었고, 오히려 평안해졌다. 대기업만 가면 인생이 필거란 생각은 깨졌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결혼을 하면 행복할 것이다. 차를 사면 행복할 것이다. 집을 사면 행복할 것이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다. 라는게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 경험적으로 깨달았다. 나에게 삶은 전쟁터였던것 같다. 중학교땐 좋은 고등학교를 가기위해 고등학교땐 좋은 대학교를 가기위해 중소에선 대기업에 가기위해 경주마처럼 달렸던것같다. 마치 죽기 위해 태어난것 같이ㅋㅋ 도 살았네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에는 삶을 소풍이라고 표현한것이 마음에 와닿았다. 소풍이 끝나는 날 아름다웠다고!
누군지 까먹었는데 기억이 안나는데 국가라는걸 시스템이란 표현을 했었다. 그니까 윈도우, 리눅스, 맥 같은 시스템(운영체제). 프로그램이 잘 수행하도록 메모리 분배하고 CPU시간 분배하고 그런 시스템. 그리고 시스템을 바꾸는건 시간과 돈 만들이면 된다. 윈도우 쓰다가 맥 쓰고 싶으면, 맥북 사면 되지 않는가ㅋ. 근데... 국가라는 시스템은 좀 다르다. 바꾸는데 시간과 돈만 드는게 아니고, "피"가 필요하다고 한다. 나는 군대를 전역하고 애국심을 모두 두고 왔었기 때문에, 윈도우를 쓰든 리눅스를 쓰던 맥을 쓰던 상관은 없다. 그러나 "피"가 필요할까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