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 2025.03프로젝트 기록2023년부터 2025년 3월까지약 1년 8개월간 MES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리더로서 수행했다.(프로젝트 리더란게 특별한것은 아니고 개발도하고 고객사와 협의도 하고 사원들에게 업무도 시키는 .. 노예..?)개발과 관련해선 RMS 와 자동반송 그리고 ESB webServer , 라벨 관련 시스템에 관련해서 나름 이해하게 되었다.시나리오 관련해선 처음 모듈 공장을 해서 어떻게 sheet를 받고 자르고특히하게 여기는 설비에 Wo를 Assign 해서 공장을 운영하는데.. 그점이 이해가 안되었다.뭐 지금은 그냥 그렇게 공장을 운영하는 구나 하고 생각하지만이 방법이 좋은 점은 원하는 Wo를 빠르게 생산할수 있겠지만Wo의 제품의 생산이 끝나갈 무..
친구가 영화를 찍는 일을 한다.대다수의 영화를 찍는 사람이 맛이 없게 영화를 찍는다고 한다.그게 무슨 말이냐면 영화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돈벌기 위한 수단으로써 영화를 찍는다고 한다.친구는 영화를 찍을때,카메라의 구도부터 이게 어떻게 관객에게 보여질지까지구상을 해서 찍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그냥 시키니까하고 아무생각없이 다들 영화를 찍는다고 한다.예를 들어 범죄도시의 경우 빌런의 잔혹성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서 관객에게 간장감과 두려움의 감정을 만들어야하는데그걸 빌런의 입장과 동일시하게 찍는것보단피해자 입장에서 보여지게 해야한다고 한다.아무튼 나는 영상쪽은 잘 모르지만이런 사소한 디테일하나가 작품을 예술로 만든다고 생각한다.그런 자세가 없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하는것이다.이세상은 한국은 돈이 제일이 된 세..
요즘 사피엔스라는 책을 다시 읽고 있다.거기서 화폐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고화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생겼다.화폐는 조기 껍데기부터 시작했고제국이 생겨서 왕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금화나 은화를 주화로 만들었다.그리고 사람들에게 이것이 가치가 있다고 "믿게" 만들었다.처음에 이것이 이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건 제국의 힘이 있었을거란 이야기다.그리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이 믿음은 그냥 진실이 되어버렸다.의심조차 하지 않는다.나도 그런 생각을 한다.지금 이 화폐나 디지털 전기데이터에 어떤 가치가 있다고 믿는건 왜 그랬을까?그냥 종이와 전기데이터일 뿐인데.그것이 바로 신뢰와 믿음이라는 것이다.근데 트럼프코인이니 비트코인이나여러가지 화폐가 생기면서 화폐가 언제든지 생길수 있다는 생각과 가치가 폭락할수도 있..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가 믿어왔던 '절대적 가치'를 무너뜨렸다고 생각한다. (좋은 의미에서)사실, 절대적 가치라는 것이 애초에 존재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든다. 인공지능 덕분에 절대적 가치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절대적 가치라는 것이 처음부터 있었는지 다시 묻는 계기가 된 것 같다.인공지능과 인간의 지능 모두, 어쩌면 다양한 결과를 학습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는 과정에 불과한 게 아닐까?어떤 면에서는 인공지능이 보수적인 사회 구조를 흔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전통적으로 지도자라는 존재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고 여겨졌고, 과거 통치자들은 신격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그들이 단순히 여러 경험을 학습한 인간 개체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인공지능의 발전을 통해 느끼는 것은 삶의 의..
삼촌과 세금이나, 투자 이야기를 하는중 주식이야기가 나왔다. 삼촌은 예전의 주식은 재무재표 등 여러가지 가치를 봤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주식은 차트를 본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의 "본질"은 내가 이 회사의 가치를 재무재표 혹은 여러가지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퀀트 투자니 뭐니 오로지 차트만 바라보고 투자를 한다. 사실 이 기업이 뭐하는 기업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냥 차트가 돈을 버냐 못버냐가 그냥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애시당초 "본질"이라는 것이 존재했을까? 이세돌은인공지능과 바둑을 두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세돌처럼 바둑을 잘하지 못해서 이세돌이 느낀 감정은 내가 잘모르겠으나, 바둑을 예술로 생각했..
나는 한국의 미래가 그리 밝아보이진 않는다. 어떤 지표를 봐도, 사람들의 에너지를 봐도 긍정적인 내용은 찾기 어렵다. 내가 가장 감격깊게 읽은 책중 하나는 "이기적 유전자"이다. 세상에서, 나의 삶에서, 어떤 특정한 진리, 규칙 같은 것이 있는지 항상 궁금했다. 그리고 "이기적 유전자" 한 구절에 깊은 공감을 한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과거 한국이라는 집단이 "정"을 강조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어떤 집단보다 정이 없어진 것 같다. 한국에서 남을 등처먹고 사기치는게 가장 현명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호구같은 이타적인 사람은 쓰레기 취급 받는 것 같다. 그리고 현재의 시스템에서 이타적인 개체보단 이기적 개체가 더 많아 진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한국 망했어요"를 ..
오늘 대만 여행 첫째날 느낀점 1 지하철에 나오자마자, 서양 남자와 동양남자가 손을 잡고 오는걸 보았다. (듣기론 대만이 이런거에 관대하다고 한다) 2 대만에는 한국 사람, 일본 사람, 대만 사람, 서양 사람이 각각 1/4 씩 있는 것 같다. 3 굉장히 개방적인 느낌을 많이 받는다 영어도 그렇고, 문화적으로도 많이 섞여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