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diary & 일상생활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중국 창사에서 새로운 시작

2020.10월부터 중국 창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새로운 곳에 살게 되면 살게 많아진다. 오늘은 잘 산 물건과 충동적으로 샀던 물건을 나눠볼 생각이다 나는 식기재료, 요리기구, 마우스, 모기장, 락앤락, 랜선, 이불, 베개, 매트릭스, 책상, 건조대, 식기건조대를 구매했다. 우선 식기재료 및 락앤락 등은 요리를 하겠다는 포부로 샀는데.. 사실 조금 아깝다. 마우스도 괜히 샀다. 나머지는 다시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샀을 것이다.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폭죽

나는 지금 중국 창사에서 호텔에 격리하고 있다. 여기는 아침과 저녁 때를 가리지 않고 폭죽소리가 들린다. 처음에는 결혼식이나 뭐 기념일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침에도 저녁에도 때를 가리지 않는다 나중에 통역에게 물어보니.. 충격적인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심심해서 폭죽을 터트린다고 한다.. 내가 너무 목적지향 적인 삶을 살고 있는건가..? 나는 당연히 이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이유가 없다.. 생각보다 세상엔 이유가 없다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크롬북 레노버 듀엣을 샀다.

나는 구글을 좋아한다. 이유가 없다. 그냥 편리한 서비스가 많고 무엇보다도 구글의 검색엔진에 항상 고맙다. 테블릿이 없던 나에게 레노버 크롬북 듀엣은 뭔가 사고 싶은 물건이다. 그래서 필요하지도 않은 테블릿을 필요하다고, 자기합리화? 하면서 크롬북을 샀다. 게다가? 크롬os라는 생소한 노트북 ㅎㅎ 하지만 이 물건을 사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다. 이 크롬북은 베스트 바이라는 곳에서만 판매한다. 베스트바이는 배대지를 통한 배송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나의 주문은 계속 해서 실패했다. 포기할때쯤 피터맘이라는 곳에서 구매대행을 부탁했다. 사실 조금 무서웠다. 얼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돈을 주고, 물건을 받는다는 것은 조금 무서웠지만, 가격자체가 엄청엄청 비싸진 않아서 한번 구입해..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Electron 과 React를 사용하여, 데스크톱 앱을 개발하려고 한다.

단순하게 CRUD가 가능한 앱을 Electron 과 React를 사용하여 개발하려고 한다. 개발에 앞서 필요한 기술을 정리하자면, html, css, js, nodejs, npm, yarn, electron, react, redux, webpack, babel 정도이다. 앱하나 개발하는데, 학습량이 너무 많다. 해당 기술을 모두 마스터 하고 개발하는건 아니지만, 정말로 그냥 많다.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주저리 주저리

약 1년 5개월 만에 글을 적는 것 같다. 딱히 쓸 말은 없지만, 끄적여 보려한다. 지금은 인천공항에서 중국 출장을 가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그 동안의 나의 심경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글을 통해서 생각나는대로 적고 싶다. 우선 약 1년간의 중국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은 "좋다"이다. 내가 한국에서 회사를 다녔을때, 이만한 만족감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개발을 많이 하고 배우고 있다. 돈도 출장비 포함이지만 상당히 많이 받는다. 집세나, 교통비의 걱정도 없다. 아주 만족하면서 출장생활을 하고 있다.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좋아하는 가사

[가을 방항 - 취미는 사랑] 따스함을 전하기 위해 재를 남길 뿐인데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현재 미래

비트겐슈타인은 "인간의 한계는 언어의 한계다"라고 말했다 많은 언어를 할수 있는 것이 좋은것이 아니라 인간은 언어의 세계에서 벗어날수 없음을 의미한다 어느 인디언 부족에겐 "시간이 흐른다" 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리 시간이 흐른다는것을 설명해도 그들은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미래의 시간을 알 필요가 없다.그냥 현재 시간에 살면 된다. 나는 미래에만 살고 있는것 같다.미래를 위해서만 나는 일하고 존재한다.집을 사야돼 노후 준비해야돼 뭐 뭐 해야돼 현재의 나는 존재 하지 않는다. 나는 살고 있는건가? 살아지고 있는건가.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기대하지말자.

우연히 방금 글을 읽었다. 내가 팔로우 해둔 사람의 글인데, 공감가서 좀 적어놔야겠다. ------------------------------------------------------- 성공한 사람들이 노력만 하면 된다. 라고 말하는건.. 역겹다. 자기 인생이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절대 이야기 안할것이다. 물론 운이 없으면(출생 성분 포함) 노력해야 굶어죽지 않을수 있다. 그러니까 노력은 해야하는게 맞다. 하지만 노력의 댓가를 기대하면 상처받는다. --------------------------------------------------------- 마지막 줄이 싸늘하게 들린다. 노력의 댓가를 기대하지말자. 상처받는다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포프님의 동영상을 보고

오늘은 스터디 절대 하지마라 라는 동영상을 보았다. 포프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나도 항상 미뤄왔던 것 같다. 뭔가 자신이 없어서 모르니까. 공부하고 해야지 공부하고 해야지. 바보 멍청한 짓이었다. 지금도 어쩌면 바보이고 멍청이다. 일단 그냥 만들어봐라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알파고 다큐멘터리

알파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진짜 재미있다. 나에게도 각성의 기회가 있었으면 그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긴하다. 그 번개 맞은 듯한 깨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