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5개월 만에 글을 적는 것 같다. 딱히 쓸 말은 없지만, 끄적여 보려한다. 지금은 인천공항에서 중국 출장을 가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그 동안의 나의 심경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글을 통해서 생각나는대로 적고 싶다. 우선 약 1년간의 중국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은 "좋다"이다. 내가 한국에서 회사를 다녔을때, 이만한 만족감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개발을 많이 하고 배우고 있다. 돈도 출장비 포함이지만 상당히 많이 받는다. 집세나, 교통비의 걱정도 없다. 아주 만족하면서 출장생활을 하고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인간의 한계는 언어의 한계다"라고 말했다 많은 언어를 할수 있는 것이 좋은것이 아니라 인간은 언어의 세계에서 벗어날수 없음을 의미한다 어느 인디언 부족에겐 "시간이 흐른다" 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리 시간이 흐른다는것을 설명해도 그들은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미래의 시간을 알 필요가 없다.그냥 현재 시간에 살면 된다. 나는 미래에만 살고 있는것 같다.미래를 위해서만 나는 일하고 존재한다.집을 사야돼 노후 준비해야돼 뭐 뭐 해야돼 현재의 나는 존재 하지 않는다. 나는 살고 있는건가? 살아지고 있는건가.
우연히 방금 글을 읽었다. 내가 팔로우 해둔 사람의 글인데, 공감가서 좀 적어놔야겠다. ------------------------------------------------------- 성공한 사람들이 노력만 하면 된다. 라고 말하는건.. 역겹다. 자기 인생이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절대 이야기 안할것이다. 물론 운이 없으면(출생 성분 포함) 노력해야 굶어죽지 않을수 있다. 그러니까 노력은 해야하는게 맞다. 하지만 노력의 댓가를 기대하면 상처받는다. --------------------------------------------------------- 마지막 줄이 싸늘하게 들린다. 노력의 댓가를 기대하지말자. 상처받는다
오늘도 포프님 동영상을 봤다. 제목은 혼자 생각하기. 내용은 간단하다. 외부의 것을 받아드리는 것 vs 자신이 생각을 꾸준히 잘 정리해서 적립 하는 것. 포프님은 후자에 좀 힘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계속 느끼는 거지만, 포프님은 진짜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생각을 딱딱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진짜 멋있다. 배울점이 참 많은 사람인것 같다.
일단 나는 포프님의 동영상을 보는것을 좋아한다. 일단 재미있고, 멋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 초짜로서 배울점이 많은 사람인것 같다. 이 동영상의 핵심내용은 포프님이 느끼셨던 거짓말 쟁이들의 패턴들을 말씀해주셨다. 나도, 모든것을 함에 있어 (공적인일) 기록을 남기자.
다크나이트는 정말 재미있다. 재미있는 이유는 조커의 등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조커를 오늘만 사는 사람 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담 시민들을 내일을 위해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문명이 발전하고 성장하려면, 내일만 사는 사람들이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위해서 일하고 공부하고, 그러나 사회에 오늘만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살인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 법은 내일만 사는 사람들에게만 유효한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오늘만 사는게 더 나쁘다 뭐 그런건 아니다 좋고 나쁘고는 후대에 사람들이 판단할 문제다. 우리 사회는 오늘만 사는 사람이 많을까? 내일을 위해 사는 사람이 많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