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diary &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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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배우는 목적

정말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는 일본에 유학을 가서 8년정도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일본인과 자연스럽게 통화하는 것을 보고 물었다. 어떻게 그렇게 일본어를 잘해졌어? 한참을 고민하더니, 이런 답변을 해줬다. 자기가 일본어를 배울때, 항상 어떻게 써먹지를 고민했다고 한다. (주로 여자 꼬실때... 사용한것 같았다.) 그니까, 이런 말을 배웠으면, 이런 말을 어떻게 어떻게 써먹어야지 하고 계속 고민했다는 것이다.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 내가 잘했던 것들을 생각해보면 나 또한 그랬었다. 항상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배운 것을 어떻게 써 먹을지 고민했던 것 같다. 나도 지금 지식을 단순히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배운 것을 어떻게 써먹지 계속 고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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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 다짐

나는 최근 흔히 대기업?을 퇴사했다. 아쉬운 감정과 두려움이 나를 감싼다. 그리고 이전회사에 재입사를 했다. 이곳을 얼마나 오래다닐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곳의 소프트웨어엔 배울점이 충분히 있다. 그리고 시나리오나 여타 세부적인 내용에 충분히 고민하고, 성장해온 기업이다. 나는 미래에는 자신만의 무기가 없으면, 개발자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건 기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분야에 대해서 존나 잘하거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나의 장점은 MES에 대한 설비 시나리오를 조금 잘 이해하고 있고, DB에 쿼리를 조금 많이 해본 정도이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나는 스프링과 JPA를 중점적으로 잘해야 살아 남는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스프링과 JPA도 결국 도구이다. 이 도구는 시스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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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느낀 열등감

이번 일본여행을 가서 느낀 감정중 하나는 열등감? 비슷한 것이 있었다. 오사카 근교에 나라 라는 곳에 사슴 공원이 있었다. 그곳엔 사슴을 신의 뭐 대리자 비슷한 것으로 여기는것 같았다. 사슴들은 그냥 아무곳에서나 돌아다니고, 관람객은 2000원도 안되는 먹이를 사서 줄 수있었다. 나는 외국인 관람객입장에서 너무 재미있었다. 근데 이런 형태의 관광지는 한국에 복사 붙여놓기 해도 안될것같다. 왜냐면 소프트웨어(문화 정신?)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사슴을 신의 대리자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이게 가능하다고 본다. 나는 소프트웨어 철학 정신 태도같은 눈에 보이지도 측정할수없는것들을 정말 중요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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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느끼는점1

일본 오사카에서 6박 7일 머무르고 있다. 오사카 교토 나라를 여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여행중에 보이는것은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이다. 아이들은 6명씩 돌아다니거나 한반이 움직이는것 같아보인다. 부러웠다. 나는 학창시절은 그닥 행복하지 않았는데.. 좋은것만 보이는것이 겠지만... 일본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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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니까

마음이 편하다. 아둥 바둥 사다리를 오르기위해 살아왔는데 사다리 오르길 포기했다. 좀 더 내 자신의 목소리어 귀를 기울이고 마음이 여유로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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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자가 강한자다

이런 말이 있다.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데로 생각한다. 나는 이 말이 멋있어보였다. 그리고 이 지옥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각했고 그 생각대로 열심히 살았다. 근데 그렇게 살면서 느낀건 그냥 사는데로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같다. 누구나 자신만의 사는 방법이 있는것같다. 누구는 생각대로 살고 누구는 사는대로 생각하고.. 결국 나는 살아남는자가 강하다는 생각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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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핵심은 ?

*잡 생각임* 한국은 자본주의 국가이다. 한국에 살고 있는 나는 좋던, 싫던 자본주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본주의는 국가의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이라고, 뭐 배웠던것 같다. 근데 요즘들어 그렇다면, 한국의 자본주의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이 시스템을 유지할수 있을까? 라는 그냥 잡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자본주의 시스템은 곧 무너질거라고 본다. 나는 자본주의의 핵심은 자본이 아닌, 인간의 "욕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욕망의 수단이 자본(돈) 일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유튜브든 뭐든 인스타던 비트코인이던, 정말 말도안되게 ㅋ 돈을 인증한다거나, 뭐 경제적 자유니 뭐니 이런 소리를 듣게 된다.이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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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든 생각

생각이 많아진다. 불행해진다.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만족하지 않으면 불행해짐을 느낀다. 그래서 인생의 행복은 멀지 않은곳에 있나보다. 아이들, 어른들에게 꿈(목표)을 강요하고, 현재의 자신과 어떤 이상향을 비교하면.... 불타서 죽어버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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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한계가 인간의 한계다

대학생때, "언어의 한계가 인간의 한계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다. 마치 할수 있는 언어의 갯수에 따라서 인간의 한계가 정해진다고 읽혀질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위의 문장을 바꾸고 싶다. "시스템의 한계가 인간의 한계다" 대학생때, 저말을 들으면서, 북한에는 자유라는 말이 없다고 누군가 그랬다. 북한과 한국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만, 시스템(국가의 체제) 가 다르기때문에 자유라는 말을 표현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기존의 회사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시스템과 현재 회사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회사에서의 코드는 cpp로 구현되어있고, 그냥 sql 덩어리의 나열로 코드가 이루어져있으며, 트랜잭션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고, 쿼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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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

요즘.. 머리가 아프다.. 예민한 나의 성격 때문일까.. 지금 생각을 하나씩 정리하자.. 나의 목표는 ? 회사의 월급이 아닌.. 나 스스로 돈을 버는 것. 나의 실력은 아직 개차반까진 아니더라도.. 많이 부족하다.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도 소프트웨어로 돈벌기 힘든데. 나라고 벌수 있을까? 할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믿자.. 안믿으면 어쩔건데. 근데 지금은.. 잠깐 쉬자.. 너무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안좋다..

j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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