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과 세금이나, 투자 이야기를 하는중
주식이야기가 나왔다.
삼촌은 예전의 주식은 재무재표 등 여러가지 가치를 봤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주식은 차트를 본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의 "본질"은 내가 이 회사의 가치를 재무재표 혹은 여러가지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퀀트 투자니 뭐니 오로지 차트만 바라보고 투자를 한다.
사실 이 기업이 뭐하는 기업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냥 차트가 돈을 버냐 못버냐가 그냥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애시당초 "본질"이라는 것이 존재했을까?
이세돌은인공지능과 바둑을 두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세돌처럼 바둑을 잘하지 못해서 이세돌이 느낀 감정은 내가 잘모르겠으나,
바둑을 예술로 생각했던 이세돌은 뭔가 씁쓸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현대의 바둑은 더이상 이해가 중요하진 않다.
승부의 핵심은 누가 더 인공지능과 비슷하게 두느냐이다.
주식의 핵심은 누가 더 퀀트 인공지능과 비슷하게 두느냐이다.
이런걸 보면서 나는 그런생각을 한다.
너무 극단적이지만, 애시당초 본질이란게 있었냐? 싶다.
극단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라고 했을때
아~ 사람이 사람을 죽였구나. 라는 결과에 대한 관찰만 있을뿐 이것에 대해서
뭐 인간이 뭐 선하느니 뭐 이랬느니 하는건 다 인간이 해석한 의미와 본질뿐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인간이 인간을 죽였을때, 그 개체는 당연히 다른 인간들에 의해서 배척 받을 가능성도 있고,
그런 공감능력이 없는 유전자는 자연생태계에서 살기 어려웠을 것이다.
다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너는 뭐 나쁜짓을 했고, 형량이 10년이고 너는 10년동안 죄를 뉘우쳐!
이런게 의미가 있나..? 싶은 것이다..
아무튼 나는 길을 잃어버렸다.
어렸을때 나는 삶에서 어떤 본질이 혹은 어떤 패턴이 존재할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본질이라는 것은 애시당초 존재한적 도 없다"는 것이다.
그냥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해석하는 것일뿐..
내가 너무 주식이야기를 하다가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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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주식의 "본질"은 내가 이 회사의 가치를 재무재표 혹은 여러가지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퀀트 투자니 뭐니 오로지 차트만 바라보고 투자를 한다.
사실 이 기업이 뭐하는 기업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냥 차트가 돈을 버냐 못버냐가 그냥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애시당초 "본질"이라는 것이 존재했을까?
이세돌은인공지능과 바둑을 두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세돌처럼 바둑을 잘하지 못해서 이세돌이 느낀 감정은 내가 잘모르겠으나,
바둑을 예술로 생각했던 이세돌은 뭔가 씁쓸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현대의 바둑은 더이상 이해가 중요하진 않다.
승부의 핵심은 누가 더 인공지능과 비슷하게 두느냐이다.
주식의 핵심은 누가 더 퀀트 인공지능과 비슷하게 두느냐이다.
이런걸 보면서 나는 그런생각을 한다.
너무 극단적이지만, 애시당초 본질이란게 있었냐? 싶다.
극단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라고 했을때
아~ 사람이 사람을 죽였구나. 라는 결과에 대한 관찰만 있을뿐 이것에 대해서
뭐 인간이 뭐 선하느니 뭐 이랬느니 하는건 다 인간이 해석한 의미와 본질뿐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인간이 인간을 죽였을때, 그 개체는 당연히 다른 인간들에 의해서 배척 받을 가능성도 있고,
그런 공감능력이 없는 유전자는 자연생태계에서 살기 어려웠을 것이다.
다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너는 뭐 나쁜짓을 했고, 형량이 10년이고 너는 10년동안 죄를 뉘우쳐!
이런게 의미가 있나..? 싶은 것이다..
아무튼 나는 길을 잃어버렸다.
어렸을때 나는 삶에서 어떤 본질이 혹은 어떤 패턴이 존재할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본질이라는 것은 애시당초 존재한적 도 없다"는 것이다.
그냥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해석하는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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