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1년은 "큰 변화의 시작"이다.
2021년 9월까지는 중국에서 프로젝트를 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흘러갔다.
짧은 일정속에서 개발하고, 언제라도 터질지 모르는 고객사의 요청에 마음 조리며, 살았던 것 같다.
11월 나는 뭔가 변화가 필요했다.
회사에서 어느정도.. 인정받는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중요하지 않는다.
개발자로서,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아무래도 MES 라는 도메인에서 일하다 보니, 기술적인 수준보단, MES 라는 도메인의 이해가 중요하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결국 나는 퇴사를 결정했다.
근데 .. 솔직히 지금 무섭다.
지금의 신입들을 보면서, 내가 이길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선다.
나도 4년의 개발을 하면서 나름 자신감있게! 나정도면 그래도 꽤 좋은데를 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만과 오만속에서 퇴사를 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레.. 겸손해진다.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다. ㅋ
그렇다고 후회하진 않는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지 않은가? ㅎ
이제 겸손하게 천천히 하나씩 배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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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결국 나는 퇴사를 결정했다.
근데 .. 솔직히 지금 무섭다.
지금의 신입들을 보면서, 내가 이길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선다.
나도 4년의 개발을 하면서 나름 자신감있게! 나정도면 그래도 꽤 좋은데를 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만과 오만속에서 퇴사를 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레.. 겸손해진다.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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