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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가 공부한 자료를 남기기 위한 블로그
박정수/diary & 일상생활

퇴사 회고록

2021.11.24 회사 퇴사했다. 회사에겐 항상 감사하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대규모 트랜잭션의 시스템도 개발하면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것 같다. 그치만.. 나는 뭔가 야망이 있다. 음.. 흔히 개발자들이 말하는 네카라쿠배 혹은 뭔가 계속 개발스킬을 업시킬수 있는? 그런데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무작정 퇴사를 결정했다. 물론 몸이 아파서 더이상 중국 출장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약간 막막한 감정도 있지만, 잘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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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후기

결말부터 이야기 하자면 꽤 재미있게 봤다. 6편의 적절한 분량, 어지러운 로맨스 관계도 안나오고, 나름 재미있게 봤다. 연상호 감독 영화는 몇개 봤었는데, 이 감독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이야기 하기 껄그러운 주제를 가지고 드라마나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 가령 종교 혹은 인간의 악랄함? 이런 것들? 뭐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은 보다가 불편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기억나는 장면이 몇개 있다. 선을 이기기 위해선 더 큰 선이 되어야 하며 돼지를 이기기 위해선 더 큰 돼지가 되어야 한다? - 돼지의 왕 그게 니 팔자여! - 사이비 이런 것들이 기억난다. 근데 나는 영화의 가장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재미"라고 생각한다. 감독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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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관련 좋은 글

어떻게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가. 어떻게 번아웃을 극복하는가. 얼마 전 친한 후배를 만나서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후배가 나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형은 어떻게 그렇게 에너지 넘치는 삶을 유지하시냐" 하고. 알고 보니 요즘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내가 활동하는 모습을 (요즘에는 주로 페북을 통해서) 보니 그게 궁금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도 몇 가지 답해주기는 했지만, 며칠 동안 그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1. 첫번째로 이야기했던 것은, 페북에서 보이는 모습 믿지 말라는 것이었다. SNS에 올라오는 이야기는 모두 자기 검열을 거친다. 보여주고 싶은 (주로 좋은) 모습만 보여준다는 것이다. 나는 특히 직업적으로 페북을 많이 활용하므로 많은 포스팅에 나름의 의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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